[Libre] 싫은 것을 하고 싶게 만드는 기술
혐오를 마주하자.
낙인을 씻어내자.
이익에 집중하자.
네트워킹을 하자.
어쩌다보면 삶에서 예기치 않은 일을 마주하게 마련이다.
세상은 복잡하고 모든 것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계획에 없는 선택을 하고 성취를 증명하고자 할 때
우리는 동기를 간절히 원하게 된다.
별로 관심이 없던 것을 선택하고
그곳에서 성과를 낸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즐기는 자가 오래 간다", "즐기는 자가 승리한다"라는 말도 있지 않았던가?
윗 말은 성공을 위한 절대불문율처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었다.
그리고 나도 공감한다.
좋아하는 것을 하면
굳이 인내심을 발휘할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트레스에 강해진다.
집중력이 향상되고
사고의 일관성이 증진된다.
결국엔 즐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별로 관심도 없었고
오히려 멀리하고 싶었던 것을
하기로 덜컥 결정을 내렸다면?
멀리해왔던 것에서 탁월함을 보이려면
싫어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아닐까?
말은 쉽다.
딱히 방법은 생각나지 않아서 어려워 보인다.
생각의 조각들이 의식의 무한한 공간을 빠르게 돌아다닌다.
그래서 그 조각들을 하나씩 두서없이 아래에 적어보기로 했다.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려면
1. 나의 의식이 싫어하는 것을 덜 싫어하게 하거나 그것에 둔감하게 하는 방법이 있고 (덜 싫어하기)
2. 나의 의식이 싫어하는 것을 세분화해서 그중에서도 좋아하고 숭상하는 것에 집중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가치 찾기)
그렇게 함으로써 부정적인 면에 집중되어 있는 나의 의식을 희석/분산시키고 오히려 긍정적인 면에 대한 집중을 늘릴 수 있다.
그럼 내 의식은 멀리하고자 했던 것을
어느새 좋아하는 것으로 인식할 것이다.
아래는 위의 2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한 2가지 방향성과 그에 따른 행동계획들이다.
**각 행동계획의 아랫줄에서는 각 항목이 어떻게 동기부여에 기여할 수 있는지 근거를 적었다. (파란색)
1. 덜 싫어하기
1.1. 혐오를 마주하자: 왜 그리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분석하자.
-집중에 방해가 되는 요소(e.g. 신체적 고통, 스트레스, 불안감, 트라우마)를 걸러내기 위함이다.
1.2. 낙인을 씻어내자: 싫어하는 것에 다른 이름을 붙이자. (부정적인 이름보다는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단어)
e. g. 싫어하는 것 => 도전적인 것
-걸러낸 요소들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다.
2. 가치 찾기
2.1. 이익에 집중하자: 싫은 것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걸러낸 요소들에 대한 주의를 회피할 수 있다. = 긍정적인 면에 시선을 집중하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2.2. 네트워킹을 하자: 싫어하는 것 속에서 가치를 보는 사람 여럿과 만나서 그들이 그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들어보자.
-새로운 긍정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다. 인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인성과 기질에 따라서 개인은 현상과 사물에 대한 다른 관점을 형성한다.
따라서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는 적절한 네트워킹은
사회에서의 생존율을 신장시킬 뿐만이 아니라
폭넓은 관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다양한 방해요소와 장애에 대처하는
유연성과 창의성을 길러준다.